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이 OECD 국가 중 12위로 조사됐다.
과학기술부(www.most.go.kr)가 발표한 <2006년도 국가과학기술 혁신역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COSTII 지수가 OECD 평균(9.6점)을 상회하는 10.6점으로 30개국 중 12위를 나타냈다.
1위는 미국(20.6점)이 차지했으며, 이어 ▲스위스(14.4점) ▲스웨덴(13.2점) ▲캐나다(12.9점) 등의 순이었다. 또 가까운 나라 일본은 12.9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우리나라의 COSTII 지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혁신활동(3.94점)과 환경(3.15점) 부문은 OECD 평균 이상 이었지만, 혁신자원(0.86점)·과정(1.27점)·성과(1.41점) 부문의 경우는 평균을 밑돌았다.
과학기술 역량 수준의 평가지수인 COSTII(Composite Science & Technology Innovation Index)는 △5개 부문(혁신자원·활동·과정·환경·성과) △14개 항목 △31개 세부지표의 평가를 종합해 산출되며 25점 만점이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국내 과학기술 혁신역량이 빠르게 신장되고 있지만 혁신주체 역량 강화와 협력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며 "관련부처와 함께 이번 평가결과로 도출된 정책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점검할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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