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과세 해외펀드 2종 판매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1.29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하나은행(www.hanabank.com)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주식형상품에 대해 비과세 처리하는 세법 변경(안)에 맞추어 원화로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

'슈로더 브릭스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운용사인 슈로더의 '슈로더 런던'사가 글로벌경제의 성장엔진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브릭스 국가의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또 '프랭클린템플턴 재팬주식형펀드'는 세계적 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사의 일본 현지 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 재팬'사가 일본 시장에 상장된 주식에 직접 투자한다.

이번 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거치식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 적립식 최저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다. 슈로더 브릭스주식형펀드는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가 환매수수료가 있는 반면에 '프랭클린템플턴 재팬주식형펀드'는 환매수수료가 없다.

이상훈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정부가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을 발표하면서 국내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내투자자의 해외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며 "브릭스, 일본 이외에도 유럽, 미주 같은 선진국 시장을 겨냥한 비과세 해외펀드 상품을 계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