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은 왜 나만 미워하실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아르바이트천국 (www.alba.co.kr)에서는 구인공고에 나타난 약 15,000건의 데이터와 각 직종별 30여 군데 업체를 대상으로 사장님 및 매니저에게 직접 인터뷰를 실시했다.
실제로 업주들이 생각하고 있는 호감·비호감형 알바생의 기준과 직종별 자격조건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업주들의 대부분 선호하는 알바생은 성격이 밝고 시키기 전에 미리 일을 하거나 열정적인 아르바이트생을 원했고, 일보다는 시급에 연연해하는 알바생이나 불친절한 알바생, 일을 얼마 해보지도 않고 쉽게 관둬버리거나 사전 통보도 없이 그만두는 알바생을 꺼려한다고 응답했다. 직종별 자격조건으로는 각 직종에 필요한 특징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을 선호했다.
이렇듯 업주들의 생각과 아르바이트생의 생각은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돈을 주고 고용하는 업주들은 조금이라도 더 성실히 일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고, 아르바이트생들은 어떻게 하면 편하게 일할 수 있고 단기간동안 많은 알바비를 벌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직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든지 간에 끈기와 인내가 있고 자신이 얼마만큼 일을 열심히 하는 열정이 있느냐에 따라 업주에게 신뢰받는 알바생, 혹은 업주들이 싫어하는 알바생이 될 수도 있다.
과연 나는 호감형 알바생인가 비호감형 알바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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