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정보격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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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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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이나 장노년층의 정보화 수준이 점점 평균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부(www.mic.go.kr)가 2006년6월부터 9월까지 일반국민과 정보화 소외계층(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장노년층) 6,300명을 대상으로 측정·조사한 <2006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2006년 정보격차지수가 38.0점으로 전년(46.7점)보다 8.7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격차지수는 일반국민의 정보화 수준을 100점으로 볼 때 일반국민과 정보화 소외계층 간 정보화 수준의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격차가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접근 가능성 지수가 19.8점으로 2005년(29.0점)보다 9.2점이나 감소했는데, 이는 농어촌 초고속망 구축확대의 이유로 분석됐다.
그외 ▲사용수준 역량(-8.7점) ▲질적활용(-8.7점) ▲양적활용(-8.1점)의 부문에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 인터넷 이용률(35.1%) 과 컴퓨터 보유율(79.4%)은 전년 보다 각각 5.7%p, 5.9%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정통부 관계자는 "2010년까지 정보격차지수를 20점 수준으로 감소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정보화 소외계층별 특성에 맞는 정보격차해소 추진방향을 도출하고 정보 활용 교육·PC보급·장애인대상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등의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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