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1위…역시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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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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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나라 수출 품목 중 반도체가 최고 효자품목으로 조사됐다.

관세청(www.customs.go.kr)이 우리나라의 '2006년 10대 수출입 품목 교역량'을 분석한 결과, 2006년 10대 수출품목의 전체 수출액이 3,2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수출품목 중 반도체가 수출액 332억달러로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이어 ▲자동차(329억달러) ▲무선통신기기(270억달러) ▲선박(221억달러) 순이었다.

수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 세계의 디지털방송 전환으로 인한 평판TV 수요 증가로 인해 평판디스플레이(160.9%)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석유제품(32.8%)', '선박(24.8%)'이 뒤를 이었다.

10대 수입품목의 전체 수입액은 3,093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8.4%가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수입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동제품(68.0%)·천연가스(38.0%)·원유(31.3%) 등의 원자재 품목으로 집계됐다.

한편, 2006년 우리나라 최대 무역흑자 품목은 자동차(305억달러)로 2005년에 이어 1위를 지켰고, 이어 △무선통신기기(233억달러) △선박(201억달러)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110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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