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사회적 일자리 큰 폭 확대!

독거노인·장애인 등에게 간병 또는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일자리 규모가 올 한해 큰 폭 확대된다.

노동부(www.molab.go.kr)가 15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일자리 사업규모를 지난해 6,000명에서 올해 1만2,000명으로 2배 늘렸다고 밝혔다. 이는 제도 도입 첫 해인 2003년과 비교해 6배나 늘어난 규모.

사회적 일자리 사업은 2003년 2,000명으로 처음 시작한 이후 ▲2004년 3,000명 ▲2005년 3,910명 ▲2006년 6,000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사업예산 또한 △2003년 73억원 △2004년 187억원 △2005년 258억원 △2006년 517억원으로 계속해서 규모가 확대됐으며, 올해 예산은 1,214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16.6배나 늘었다.

한편, 사회적 일자리 사업은 비영리단체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여성, 장기실업자 등을 고용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취약계층에게 간병과 가사, 산후조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정부가 1인당 월 77만원의 인건비와 사회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지방노동관서(고용지원센터)에서 구직등록 시 참여를 희망하거나 비영리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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