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연봉,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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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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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금융권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높은 연봉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금융업 종사자들의 연봉은 어느정도 일까?

연봉정보제공 전문회사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10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권 직급별 평균 연봉(2006년 종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금융권 대졸 신입 평균 연봉이 3,09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리급 4,128만원 ▲과장급 5,145만원 ▲차장급 5,990만원 ▲부장급 7,040만원 등이었다.

금융권 업종을 세분화해 살펴보면, '은행권'의 경우가 사원 전체 평균 연봉이 3,332만원을 기록해 조사대상 금융사 중 가장 높았으며, △대리급 4,438만원 △과장 5,713만원 △차장 6,640만원 △부장 7,540만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는 ▲사원급 3,264만원 ▲대리급 4,388만원 ▲과장급 5,410만원 ▲차장 6,216만원 ▲부장급 7,274만원 이었으며, 보험사는 △사원급 3,078만원 △대리급 4,051만원 △과장급 5,048만원 △차장급 5,702만원 △부장급 6,707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출관련 회사는 사원이 평균 3,005만원, ▲대리 4,317만원 ▲과장 5,197만원 ▲차장 5,987만원 ▲부장급이 6,796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카드사의 사원급은 3,024만원, △대리급이 3,980만원 △과장급 4,750만원 △차장급 5,655만원 △부장급은 6,422만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은행·증권·보험·대출·카드 등 다섯 직종 모두 사원급에서 대리급으로 진급할 때의 연봉 인상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출관련회사가 43,7%로 가장 인상폭이 컸고 ▲증권사 34.4% ▲은행 33.2% ▲보험사·카드사 각각 31.6% 인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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