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이공계 미취업자 '도우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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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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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전문기술교육 기회 제공 및 취업지원을 통해 산업현장 수요와 이공계 교육간의 질적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에 산업자원부가 발 벗고 나섰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는 11일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산업기술인력을 개발하기 위한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산업기술인력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재단은 1월12일부터 26일까지 연수 희망기관의 신청·접수를 받으며, 신청한 연수기관에 대한 평가 및 선정은 2월 중순 이뤄질 계획이다.

연수기관은 경쟁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연수기관에는 강사료, 연수전담인력 인건비 및 고재 제작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3월 중 연수생을 모집·선발해 연수사업에 착수한다.

연수생 자격은 만 32세 이하의 이공계 대학(전문대 졸·대학원 졸 포함)을 졸업한 미취업자로 2,200명을 모집하며, 원호대상자·장애자·생활보호대상자·지방대출신자·여성인력·2년 이상 장기실업자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연수생으로 선발된 미취업자는 연수기간(6개월 내외) 동안 1인당 월 30~5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총 1만3,58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1만355명을 취업시킴으로써 청년실업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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