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시장금리가 지난 해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금보험공사(www.kdic.or.kr)가 발표한 <2007년 경제·금융환경 및 예금보험관련 시사점>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우리투자증권·굿모닝신한증권 등의 기관이 올해 시장금리를 국고채3년 기준으로 4% 후반에서 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하반기에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물가 상승 압력이 현재화 될 경우 콜금리 목표 인상과 함께 시장금리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경기 둔화와 대규모 무역적자 지속에 따른 미달러화의 약세, 중국의 위엔화 절상 가능성 등의 이유로 900~94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의 경우는 간접투자 확대 지속, 연기금 증시 투자 확대, 부동산 억제 정책 등의 자금이 증시에 유입됨에 따라 지난해 보다 상승한 1,300~1,700p로 전망됐다.
한편, 2007년 은행권은 보험·증권 등의 업무영역 확대로 타 영업권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생명보험사의 경우는 변액보험의 성장세 둔화와 위험보험금 지급률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