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기부… 50대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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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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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통한 기부금 마련에 50대 이상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카드(www.samsungcard.co.kr)가 2006년1월부터 12월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펀드'를 통해 기부한 카드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3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36.4%)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20대(14.3%), 40대(12.0%) 순으로 나타났다.

1회 평균 기부액을 살펴보면, 50대가 4만8,89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0대 1만3,840원 △30대 1만2,143원 △20대 8,214원 순으로 집계돼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부금액도 컸다.

반면 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기부의 경우 5명 중 3명 정도(57.7%)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20대가 19.0%로 젊은층의 참여도가 높았다.

한편, 2006년 한해 동안의 카드 이용액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30대가 전체 취급고의 3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34.5%)', '50대 이상(17.5%)', '20대(9.4%)'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카드 이용액이 가장 많은 30대에 비해 50대가 기부는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03년 시작된 사랑의 펀드 모금액이 2006년12월 5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 참여가 활발한 만큼 앞으로도 전 연령대 고객들의 기부 참여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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