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주주 변경공시가 소폭 감소했으나, 2005년에 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장내외 매매를 통한 변경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발표한 <2006년 최대주주 변경공시 분석(유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최대주주 변경공시 건수가 총 111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 변경비율은 1.30%p 감소한 10.81%를 기록해 상장기업 10곳 중 1곳 꼴로 최대주주를 변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최대주주를 1회 변경한 상장기업은 58개사, 2회는 13개사 등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케이피앤엘이 5회나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큐엔텍코리아 4회 ▲케드콤 3회 ▲충남방적 3회 ▲고제 3회 ▲대우부품 3회 ▲더존비즈온 3회 ▲씨앤우방 3회 등으로 3차례 이상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도 8개사나 됐다.
한편, "최대주주 변경 사유"로는 '장내외 매매'가 6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3자배정증자'가 10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6.67%나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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