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율…전체가구에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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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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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율이 전체가구 증가율을 4배나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www.nso.go.kr)이 27일 발표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결과(여성·아동·고령자·활동제약자·혼인연령·1인가구 부문)>에 따르면, 2000년과 비교한 2005년의 1인가구 증가율이 42.5%에 달해 전체가구 증가율(11.0%)에 비해 크게 높았다.

지난 해 11월을 기준으로 한 국내 1인가구수는 총 317만가구로 전체가구(1,589만가구) 중 20.0%에 달했으며, ▲1990년 9.0% ▲1995년 12.7% ▲2000년 15.5%로 꾸준히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자 1인가구가 175만가구(55.3%)로 남자(142만가구, 44.7%)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이상 98만가구(30.8%) ▲20대 68만가구(21.4%) ▲30대 63만가구(19.9%) ▲40대 47만가구(15.0%)순이었다.

한편, 이러한 1인가구를 거처종류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206만가구(64.8%)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 67만가구(21.1%), 다세대주택 17만가구(5.3%), 오피스텔 11만가구(3.5%) 순이었다. 또 1인가구의 35.6%가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고, 자기집은 31.1%였다.

혼인상태별로는 미혼이 143만가구(45.0%)로 가장 맣은 비중을 나타냈고, 사별이 100만가구(31.6%), 이혼 37만가구(11.8%)였다.
특히, 이혼으로 인한 1인가구는 5년새 70.5%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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