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펀드도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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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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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령화에 대비한 새로운 펀드 상품 도입에 발을 벗고 나섰다.

통계청이 지난 11월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8년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14.3%에 달해 '고령사회'에 진입하며, 20년 뒤인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20%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고령화 사회 펀드상품(라이프사이클 펀드, 매월 분배형 펀드)이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 27일 관련 상품의 약관 심사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이 조사·집계한 현재 우리나라의 "라이프사이클 펀드 규모"는 2006년10월말 기준 7,636억원이며,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역모기지형 펀드인 "매월 분배형 펀드상품"은 현재 국내에는 도입돼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된 고령화 사회 펀드상품들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주요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고령화 사회에 맞는 펀드상품을 도입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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