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상장된 종목의 경우 공모를 배정받는 것이 상장이후 투자보다 월등한 성과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발표한 <신규상장법인 주가 동향>에 따르면, 유가증권의 경우 ▲공모투자수익률 31.66% ▲상장이후투자수익률 -12.05%로 공모투자수익률이 상장이후투자수익률보다 43.71%p 초과수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도 공모투자수익률이 상장이후투자수익률(-5.04%) 보다 28.18%p 높은 23.14% 기록했다.
또한 상장일 종가로 신규상장종목을 투자하는 경우, 현재까지 수익률이 ▲유가증권시장 -12.05% ▲코스닥시장 -5.04%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공모를 배정받을 때도 현재까지 보유하는 것보다 상장일 당일 매도하는 것이 수익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시장은 공모주를 현재가지 보유할 경우 수익률이 평균 31.66%인데 반해, 상장일 매도했을 시에는 50% 이상의 수익을 얻었으며, 코스닥시장 역시 상장일 시초가 매도시 수익률이 42.06%로 공모투자수익률(23.1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올해 신규상장법인은 전년대비 22개사 감소한 76개사이며, 이중 투자회사가 아닌 일반회사는 유가증권시장 11개사, 코스닥시장 51개사가 신규상장 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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