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올 한해 제공받았던 민원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www.ftc.go.kr)가 22일 <2006년 공정위 민원 및 주요정책 만족도 조사>를 내놓고 이를 업무추진성과 평가와 향후 정책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중 "상담만족도"는 전화(86.1점) 및 방문상담(71.5점)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78.8점으로 조사됐다. 또 "지방사무소의 신고사건처리 만족도"는 68.0점으로 '약간만족'하는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는 피심인(76.4점)에 비해 신고인(59.5점)의 만족도가 크게 낮았기 때문이다.
한편, "공정위 정책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지도"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57%가 경쟁정책 관련 공정위 기능을 '알고있다'고 답변했으며, "대규모기업집단시책"에 대해서는 46%만 '알고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소비자 보호 기능 인지도"도 52.7% 정도 수준으로 기대보다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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