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이 지난 7월 A.T. Kearney가 실시한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해 내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산은의 조직개편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 공적금융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후선부서의 슬림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와 조직의 역동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인호 이사는 "산은은 조직개편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력개발제도(Career Development Program : CDP)를 도입해 각 직원들이 관련분야 근무경로를 거쳐 전문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성과평가제도를 대폭 보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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