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신설법인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청(www.smba.go.kr)이 발표한 <11월 중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신설법인수가 4,393개로 전월에 비해 27.3%,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전 업종에서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제조업과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목재·가구 및 종이제품(395.5%), 기계·금속업(74.7%), 고무 및 화학제품(42.3%), 자동차 및 운송장비(37.5%) 등의 신설법인 수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0.7% 증가했으며,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사업'은 건설업이 9.2% 증가했지만 전기·가스수도사업이 16.9% 감소해 6.0%의 증가률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교육서비스업 92.5% ▲사업서비스업 32.6% ▲부동산 및 임대업 20.7%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기타 서비스업 -57.7% △운수업 -30.9% △통신업 -8.9% 등의 신설법인 수가 줄어 전년동월에 비해 1.1%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수원 54.0% ▲울산 43.8% ▲경남 37.6% 등 12개 지역은 증가하고, △충북 -24.0% △대전 -14.8% △강원 -8.2% 등 5대 지역은 감소했다.
한편, 11월 중 부도법인(145개) 대비 신설법인(4,393개) 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30.3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8.2p, 전월대비 1.1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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