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 홍문표의원(www.cleanhong21.co.kr)이 여의도리서치에 의뢰해 12월5일부터 8일까지 성인남녀 3,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민 59.4%가 참여 정부의 농어촌 정책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미 FTA 협상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는 40.1%가 '농업계의 피해가 클 것이며, 대안 없는 협상은 중단돼야한다'고 답했고, '하루빨리 타결돼야한다'는 의견도 38.4%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유통에 대해 68.2%가 국내 축산농가의 피해와 안정성 문제로 인해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한다(21.9%)'는 쪽보다 3배 정도 많았다.
한편, 농가부채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2명 중 1명 정도(51.1%)가 '정부반, 농민반 부담해야한다'고 답했고, 이어 '정부가 책임져야한다(27.7%)', '농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14.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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