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발행 통한 자금조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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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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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2006년 11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 따르면,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금액이 총 4조5,036억원으로 전월 4조3,020억원에 비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이 4,834억원으로 전월보다 74.7%나 급증했다. 그 중 '기업공개'를 통한 주식발행금액은 ▲유가증권시장 1건 ▲코스닥시장 8건으로 코스닥시장의 기업공개가 상대적으로 활발히 이뤄지면서 1,135억원을 기록해 62.6% 증가했다.

또한 '유상증자(3,699억원)'를 통한 주식발행금액도 전월에 비해 7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유상증자가 각각 196.1%, 109.7% 늘어났으며,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43.2% △중소기업 117.1%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4조202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는 금융채를 제외한 일반회사채·ABS가 발행금액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기 때문.

'일반회사채' 발행금액은 4.8% 감소한 1조 6,872억원으로 집계됐는데, 그 중 대기업의 발행이 99.6%를 차지했다. '금융채(1조430억원)'는 할부금융채가 34.2% 증가, 카드채가 9.8%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18.9% 확대됐으며, 공모방식의 ABS 발행금액은 1조 2,900억원을 기록해 전월에 비해 6.3%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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