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이 3개월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수가 2,346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만명인 1.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9월 이후 석 달째 20만명대에 머물고 있는 것.
연령계층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40대 이상에서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증가한 반면, 30대 이하에서는 감소했다. 20~29세 청년층의 경우, 취업자수는 404만명으로 2.8% 줄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1%) ▲전기·운수·통신·금융업(3.4%) ▲건설업(0.9%)에서는 증가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1.1%) △제조업(1.4%) △농림어업 (0.4%)에서는 감소했다.
한편, 11월 실업자는 77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명(2.3%) 줄었고, 실업률은 3.2%로 0.1%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15~19세(11.2%)'와 '60세 이상(1.2%)'의 실업률이 각각 3.4%p, 0.2%p상승했고, 그 외 연령계층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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