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등 고급 제품 매출 급신장!

LCD, PDP, 프리미엄냉장고 등 고급 제품의 매출이 급신장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세계 이마트(emart.shinsegae.com)가 2006년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판매했던 상품을 2,145개 항목으로 분류해 <상품별 매출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LCD'의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신장률이 1,011.5%를 기록,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프리미엄양문형냉장고 103.0% ▲초밥 96.6% ▲PDP 73.3% ▲멀티형 에어컨 28.4% ▲레드와인 21.5% 등의 순으로 나타나 고급스러움과 디자인성, 고품질을 갖춘 '가치형 상품'을 많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반 에어컨(-48.3%) △일반TV(-38.7%)를 비롯해 노트북의 인기에 밀린 △데스트탑 컴퓨터 (-18.5%)와 △스낵(-18.0%) △디지털카메라(-17.2%) 등은 매출 신장률 하락 10위안에 올랐다.

또한 출산율 및 소비감소로 ▲이유식(-23.7%) ▲유아식분유(-15.4%) ▲쌀(-13.2%) 등의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와 관련해 신세계 이마트 마케팅팀 이갑수 상무는 "상품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통해 좀 더 향상된 생활수준을 향유하고픈 소비 심리가 크게 작용하면서 고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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