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국 아파트 물량 6.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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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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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10% 가량 줄어 수도권 집값 불안의 원인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올 들어 11월말까지 분양된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519개 사업장에서 24만180가구가 공급되고 그 중 21만9,548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6.1%가량 줄어든 것이다.

특히, 수도권의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판교신도시, 화성 향남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에서 물량이 쏟아진 경기지역(5만5,920가구)은 작년 동기간보다 13.7% 증가했다. 반면, 서울(8,368가구)과 인천(8,747가구)은 각각 30.1%, 57.6% 감소해 전체적으로 10.7%가량 공급이 줄었다.

그밖에 지역은 ▲광주(2만3,321가구) ▲경남(1만7,996가구) ▲대구(1만6,940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단지 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아파트가 17만2,984가구로 전체의 79.1%를 차지했으며, ▲임대아파트(3만3,915가구) ▲주상복합(7,271가구) ▲연립(1,577가구) 등 순으로 분양됐다.

한편, 사업방식별로 살펴보면 자체사업이 전체의 94.1%인 2만6,498가구가 공급됐으며, 재건축이 8,536가구, 재개발이 3,232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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