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 2명 중 1명 연봉 5천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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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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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종사자 절반 이상이 연봉 5,000만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금융연구원(www.kif.re.kr)이 2006년5월15일부터 6월2일까지 120개 금융회사 12만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산업 인력구조 현황" 결과에 따르면, 금융기관 직원의 52.6%가 연 5,0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연봉 5,000만원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직무는 '투자직무(67.2%)'였으며, 이어 ▲자금조달(65.7%) ▲일반영업(56.9%) ▲창구영업(51.6%) 순이었다.

반면, 금융기관 직원의 금융 전문자격증 소지자 비율은 1.18%에 불과했으며, 종류별로는 '재무위험관리사'가 0.55%로 나타났고, 그 외 '미국공인회계사(0.31%)', '공인회계사(0.16%) ' 등의 소지 비율도 매우 낮았다.

또, 해외연수 외부위탁 및 사내연수 등 직무연수를 받은 비율도 10명 중 3명 정도(33.0%)로 미비했다.

한편, 금융기관의 직원의 정규직 비중은 80.2%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은행(77.1%)'과 '증권선물(75.9%)'의 정규직 비중이 낮은 반면, '자산운용(90.3%)'과 '보험(89.2%)'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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