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국 주식펀드 '수익률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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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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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중국·인도·남미 등의 이머징마켓 주식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월 한달간 해외펀드평가사 리퍼(Lipper Hindsight)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11월 중 전체 글로벌 펀드 수익률이 3.01%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펀드는 6.67%의 수익률을 기록, 다섯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국 주식펀드의 경우, 한 달동안 10.26% 오르면서 조사지역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4/4분기 GDP 성장률이 10.4%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중국내 기업경기실사지수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긍정적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남미 이머징 주식펀드는 ▲브라질 6.80% ▲멕시코8.31% ▲페루 7.37% ▲아르헨티나 10.40% 등 남미지역 증시가 고르게 상승하면서 5.6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인도 주식 펀드의 경우도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03%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 달 일본 주식펀드는 월 말경 큰 폭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1.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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