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이 평균 2,985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내 매출액 500대기업 중 413개 사를 대상으로 "2007년 대졸 신입직 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48개사)이 3,48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평균연봉에 비해 약 16.9% 많은 것.
그 외 △조선·중공업(9개사) 3,478만원 △석유·화학(33개사) 3,055만원 △건설업(51개사) 3,045만원 등 순이었다.
한편, 매출액 500대 기업에 포함된 공기업 12개사의 평균 연봉은 3,14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현대자동차가 3,85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리은행(3,800만원) △대우증권(3,600만~3,7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3,600만원) 등의 기업이 3,000만원 중반 이상의 높은 연봉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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