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업종대표주가 명실상부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발표한 <업종대표주 주가등락 현황>에 따르면, 11월30일 현재 업종대표주의 작년 말 대비 주가등락률이 18.38%를 기록, 업종2위주 14.29%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종대표주의 초과수익률은 7.33%로 업종2위주(3.24%)보다 4.09%p 높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업 대표주인 '삼성테크원'이 100.55% 급등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그 밖에 △운수창고 '현대상선' 75.47% △건설업 '대우건설' 56.72% △철강금속 'POSCO' 44.55% △유통업 '신세계' 34.76% 등이 상대적으로 큰 수익률을 시현했다.
반면, ▲운수장비 '현대차' -27.65% ▲종이목재 '한솔제지' -12.54% ▲금융업 '국민은행' -5.36% ▲전기전자 '삼성전자' -3.19%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2위주 중에서는 운수장비 업종의 '현대중공업(75.55%)'이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음식료 '하이트맥주' -20.14% △의료정밀 '미래산업' -19.77% △섬유의복 '경방' -16.14%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음식료업종에서 'CJ'가 시가총액 3조2,312억원으로 '하이트맥주'를 제치고 업종대표주 자리를 차지했으며, SK도 31.29% 주가상승률을 보이며 S-Oil을 밀어내고 대표주로 등극했다. 또한 대우건설과 현대상선도 업종대표주로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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