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비 감소와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해 12월 중 중소기업 체감경기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www.kibiz.or.kr)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12월 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SBHI가 86.4로 전월(90.2)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12월 업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업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난 것이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 업황전망이 84.6으로 부진한 반면, 이노벤처제조업은 100.9로 지난달에 이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11월 중 중소제조업 업황실적 SBHI는 81.9로 당초 전망치 90.2에 크게 미달해 경기부진이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 10월 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0.7%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다.
이는 10월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단축과 국내소비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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