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국민 1인당 보험료가 2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보험개발원(www.kidi.or.kr)이 발표한 <200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에 따르면, 2007년 국민 1인당 보험료가 △생명보험 148만원 △손해보험 65만원으로 총 213만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보험료는 ▲2003년 160만원 ▲2004년 181만원 ▲2006년 197만원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내년도 경제성장률(2006년 4.9%)이 4.5%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금리·환율·주가 등 주요 금융지표들이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간접투자상품 및 변액보험 판매여건이 악화돼 보험산업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내년 전체 보험시장의 수입보험료 규모가 103조5,244억원을 기록, 올해(9.6%)보다 1.3%p 떨어진 8.3%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생명보험의 성장세는 소폭 둔화되고, 손해보험은 꾸준한 시장 확대가 예상됐다. 생명보험의 경우, 성장세를 주도해왔던 변액보험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7.4%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으며, 수익성도 위험보험금 지급률 증가, 비차익축소, 준비금 적립 부담 확대 등으로 인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손해보험은 장기손해보험 및 자동차보험에서 모두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수익성도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안정으로 인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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