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한·EFTA간 FTA 발효(2006.09.01)' 2개월을 맞이해 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간 수출입통계 및 교역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출이 발효 직후인 9월 한 달간 1억7,500만불을 기록해 발표 전인 전월에 비해 78% 증가했다.
수입은 9% 감소한 1억9,100만불, 무역수지는 9,500만불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품목 변화를 보면, 수출의 경우 EFTA측이 FTA 발효 즉시 공산품에 대한 관세를 100%를 철폐함에 따라 전체 對EFTA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및 선박품목이 크게 확대됐다.
수입은 EFTA의 수출경쟁력이 높은 산업기계류, 시계, 연어 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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