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입시부터 '점수제'에서 '등급제'로 변화되는 등 수능제도가 전면적으로 개편이 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 대부분이 '내년은 없다'는 부담감으로 안정·하향지원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로학원(www.jongroacademy.co.kr)이 17일 발표한 <2007학년도 정시지원전략 및 논술구술 대비법>에 따르면,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라 반영 영역이나 방법이 다양하므로, 각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을 잘 따져보고 자신의 해당 영역 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떤 점수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지 여부 등도 살펴봐야 한다.
또한, 정시에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대체로 낮지만 서울대처럼 대부분 과목에서 석차 백분율을 적용하는 대학은 학생부 성적 비중이 크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한편, 올해 수능도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에 따라, 대학별 고사가 당락을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와 채점기준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종로학원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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