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9%, 부동산 가격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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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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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은 잇따른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정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부동산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www.ksoi.org)가 11월14일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향후 부동산 가격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8.5%가 '상승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수도권, 충청권, 20대, 고학력층의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반면,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24.2%로, 부산·경남지역, 50대 이상 등에서 비율이 컸다.

"부동산 시장 책임 여부"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의 책임이 9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이윤추구를 위해 분양가를 높이는 건설업체 89.1% ▲부정확한 정보를 주고 불안감을 부추긴 언론 88.3% ▲자기 아파트 가격 올리기 위해 담합하는 아파트 주민과 중개업자 88.3% ▲부동산 관련 법안통과에 소극적인 한나라당 85.0%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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