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직접금융 자금조달, 소폭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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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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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2006년10월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 따르면,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 총액은 4조3,02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실적은 16.5% 감소한 2,767억원을 기록했는데, 그중 기업공개를 통한 주식발행은 ▲유가증권시장 2건(341억원) ▲코스닥시장 5건(35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의 기업공개가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져 총 689억원을 나타냈다.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발행은 '유가증권시장(543억원)'에서 41.8%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997억원)'은 59.0% 감소해 전체적으로 26.6% 감소한 2,069억원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1,072억원)'과 '중소기업(997억원)'이 각각 12.4%, 37.4% 축소됐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757억원)'이 9.7% 증가한 반면 '기타업종(1,312억원)'은 38.3% 감소했다.

한편, 10월 중 회사채 발행금액은 6.5% 감소한 4조253억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 발행이 1조7,723억원이었으며, 그 중 99.6%가 대기업(1조7,723억원) 발행이었다. '금융채'는 할부금융채(4,270억원)의 발행규모가 52.5% 증가함에 따라 총 29.0% 증가한 8,77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ABS(1조8,240억원)'는 일반기업의 장래매출채권과 대출채권 발행이 늘어나 37.2%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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