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www.korcham.net)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윤리의식"을 조사한 결과, 동료의 사내 부정행위에 대해 '신고하겠다'는 응답이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적으로 주의만 주겠다(70.7%)'나 '모르는 척 하겠다(8.3%)' 등 신고하지 않겠다는 직장인이 5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차례 이상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저지른 직장인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사회적 관행' 때문이라는 응답이 과반수에 가까운 44.7%로 조사됐으며, △업무성과 지사주의(35.0%) △조직 운영비 부족(14.6%) △상사의 지시(4.1%) △감시활동 소홀(1.6%) 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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