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권위, 우리나라 세계 53위!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1.10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나라의 여성권한척도 점수가 세계 53위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www.mogef.go.kr)가 유엔개발계획(UNDP)이 최근 발표한 <여성권한척도(GEM, Gender Empowerment Measure)>에 대해 분석한 결과, '노르웨이'의 여성권한척도지수가 0.923으로 75개 평가대상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웨덴 0.883 ▲아이슬란드 0.886 ▲덴마크 0.861 ▲벨기에 0.855 ▲필란드 0.853 ▲네덜란드 0.844 ▲호주 0.833 순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0.502)는 지난해 9단계 상승에 이어 올해에도 6단계 오른 53위를 차지해 여성권한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국가 비교했을 경우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행정관리직으로 분류되는 입법·임원 및 관리자에서의 여성 비율이 7%로 75개 평가대상국가의 평균에도 크게 못미쳐 입법·임원 및 관리자 분야에 대한 여성 진출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관련해 여성가족부는 여성 권한 척도 향상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운영중인 T/F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 대책을 협의·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여성   사회   여성 사회진출   직장   남녀평등   권위   여성 권위   고위 관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