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소개소… 내실 강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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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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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 민간고용서비스업체를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www.korcham.net)가 발표한 <민간고용서비스 시장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고용서비스업체 중 직업소개소의 경우 그 규모가 2000년 3,168개소에서 2005년 6,379개소로 6년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민간고용서비스 업체수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지만 최근 청년층 취업자의 고용서비스 이용률은 6.4%로 미미하게 나타나, '영세성' 및 '전문성' 부족으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유치산업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공공과 민간고용서비스 역할 조정을 통해 시장규모를 키우고 민간고용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용서비스 시장 확대 방안"으로는 △고용서비스와 교육훈련체계의 접목을 통한 '일자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서비스기관의 육성 △'지역고용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지역별 특성을 잘 아는 지자체가 정부와 민간사이의 파트너쉽을 활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밖에 △직업상담사 자격제도 개편 △IT기술을 활용한 고용알선 프로그램 개발 △민간고용서비스업체들의 건전성 강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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