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수산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2002년부터 추진해 온 대림수산(주) 공개입찰 매각이 6일 산은캐피탈컨소시엄과 본 계약 체결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8월28일 양해각서(MOU)체결 후 2개월여 동안 진행해온 산은캐피털컨소시엄(산은캐피탈, 사조산업, 신동방)과의 M&A협상을 마무리하고 6일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대림수산(주) 지분 92%(552만주)를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하였다.
향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 및 대금 완납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말까지 본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림수산(주)는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채권·채무 재조정 및 회사의 자구노력으로 기업 정상화를 모색하여 왔으며, 금번 산은캐피탈컨소시엄으로의 매각으로 인하여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졸업과 함께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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