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빌딩…상가 보다 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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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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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빌딩의 투자수익률이 상가를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2006년7월1일을 기준으로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7대 도시에 소재한 업무용빌딩 500동과 상가 1,000동의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업무용빌딩의 투자수익률이 임대료 상승과 공실 감소로 인해 9.2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대비 0.7%p 상승한 수치.

한편, 임대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실 증가와 자산가치의 상승폭 감소로 인해 상가 투자수익률은 81.14%로 0.52%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가 업무용빌딩 및 상가 각각 10.92%, 9.65%로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높았으며, 광주는 전남도청이 이전됨에 따라 상권이 위축돼 각각 0.48%, 3.48%에 그쳤다.

월세 기준의 임대료 수준 조사에서는 업무용빌딩(3층 이상)의 경우 1만3,900원/㎡으로 전년대비 400원/㎡ 상승했으며, 상가(1층 기준)는 3만7,200원/㎡으로 나타나 900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업무용빌딩의 임대료는 서울지역이 1만7,000원/㎡으로 타지역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이어 인천(8,100원/㎡), 부산(6,900원/㎡) 등의 순이었다.
상가 또한 서울이 5만1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부산(2만9,700원/㎡), 대전(2만7,700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업무용빌딩은 평균 7.2%로의 공실률을 나타내 전년대비 1.2%p 하락했고, 상가는 10.6%였다.
업무용의 경우 사무실 수요의 증가로 인해 전반적으로 공실률이 떨어지는 추세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48%로 가장 낮았고 울산이 24.6%로 가장 높았다.
상가 공실은 대구·울산을 제외한 5대 도시에서 모두 늘었고, 업무용빌딩과 마찬가지로 서울지역이 7.7%로 가장 낮은 반면, 인천이 17.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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