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발표한 <2006년10월말 해외건설 수주실적>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이 134억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추세라면 머지않아 역대 최고 수주액인 140억달러를 돌파하고 연말까지는 1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중동·아시아지역 위주의 수주구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아프리카·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과 선진 구미지역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동 83억달러 △아시아 3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아프리카는 전년동기대비 225.3% 증가한 13억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정부는 수주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시장환경 변화를 면밀히 체크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수주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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