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6년10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294.6억달러로 전월말 2,282.2억달러에 비해 12.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늘어나고,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유로화 등 기타 통화 표시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는 유가증권이 1,914.8억달러로 전체의 83.4%를 차지했으며, ▲예치금 371.3억달러(16.2%) ▲MMF포지션 7.3억달러(0.3%) ▲SDR 0.5억달러(0.02%) ▲금 0.7억달러(0.03%)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요국의 외환보유액(2006.9월말 기준)을 살펴보면 '중국'이 9,879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 8,813억달러 △러시아 2,666억달러 △대만 2,616억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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