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이 해마다 증가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김선미의원(www.ansung.pe.kr)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2000년 54만2,690명에서 2006년6월말 83만3,072명으로 증가했으며 ▲2008년 98만여명 ▲2010년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06년6월말 현재 연령층별로 살펴보면, 70~74세가 26만9,9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5~69세(26만833명), 75~79세(17만6,977명), 80~84세(8만8,536명) 순이었다.
전국 독거노인 현황에 따르면, 총 78만2,708명 중 여성이 64만9,553명으로 남성(13만3,155명)보다 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9만6,0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9만4,855명 △경북 8만8,068명 △전남 8만4,077명으로 집계됐다(2005년 말 기준).
이에 김의원은 "독거노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 및 안전에 관한 것이다"며 "가사 및 간병 도우미 서비스와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 시스템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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