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www.keb.co.kr, 은행장 리처드 웨커)이 1일 체코투자청내 한국인 고문(Korean Advisor)을 파견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코투자청(투자청장 Tomas Hruda)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7일 체코 최대 상업은행인 체코슬로바키아상업은행(CSOB : Ceskoslovenska obchodni banka, A.S.)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에 이어 외환은행이 체코 정부기관과 체결하는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파견되는 한국인 고문(Korean Advisor)은 한국투자자에 대한 투자안내서 작성 자문, 마케팅 및 홍보업무 지원, 한국기업의 체코내 투자파트너 물색 등 체코에 투자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체코투자청과 외환은행은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며 "외환은행은 체코에 진출하는 한국계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현지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체코투자청은 체코 산업무역부 산하기관으로 1992년 설립된 이래 해외투자자에게 공장부지 물색, 세무문제, 투자혜택 등과 관련한 자문 및 현지정착 지원업무를 수행하여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에는 홍콩과 일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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