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8.31부동산정책의 공급계획에 따라 ▲인천 검단(340만평, 5만6,000가구)을 신도시를 개발하고 ▲파주 운정신도시는 212만평(2만8,470가구)을 추가로 확대키로 했다.
향후 5년간 연평균 30만 가구 내외의 공급이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된 인천검단과 파주운정3 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8만4,000천호에 달하며, 이 중 2만9,000호(34.5%)가 임대주택이므로 향후 부동산시장의 수급안정과 서민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번 발표 지역들은 모두 양호한 주거여건(교육·레져·기반시설 등)을 갖춘 자족적이고 친환경적인 신도시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검단지구는 서구 검단 당하, 원당동 일대에 34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은 임대 2만가구를 포함한 총 5만6,000가구를 짓게 되며 2009년12월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검단지구에 있는 무허가 공장 등은 인근에 검단산업단지(100만평)를 조성해 이동시켜 자족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김포시 등 주변지역과 연계해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기존에 지정된 1·2지구에서 3지구가 추가로 확대 개발된다. 1·2지구 285만평에 이번에 확대되는 3지구를 합할 경우 일산(476만평) 신도시보다 규모가 크며, 인근 교하지구까지 합할 경우 559만평의 분당급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하는 운정3지구에는 주택 2만8,470가구(임대주택 9,400가구 포함)가 추가로 건설되며, 아파트 분양은 2010년부터 실시된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인근에 파주LCD지방산업단지, 파주 출판문화단지, 국제전시장 등 7개 산업단지가 있어 자족 기능을 갖춘 서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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