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이 산업자원부 전력산업기반조성센터에서 실시하는 2006년도 전력산업인력양성사업 기초인력양성분야에서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신규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사업 선정평가는 전력산업 인력의 양성을 통하여 현장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 전력산업을 선도할 고급인력의 양성으로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
10월 30일 동의과학대학에 따르면 산업자원부가 전국 63개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2006년도 전력산업인력양성사업 선정평가를 통해 24개 주관기관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동의과학대학 전기과가 2006년도 전력산업기초인력양성사업에서 지원학과로 선정되었다. 동의과학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인력양성계획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며 장단기 발전방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지역에서는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정보대학 등이 경합을 벌였으나 동의과학대학 전기과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동의과학대학 전기과는 2006년 11월부터 2008월 10월까지 2년간 총 6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전력관련분야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초인력양성분야는 대학의 전력산업관련 학과에 대한 인력양성 및 대학생 전공능력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고교의 우수한 학생을 전기과로 유치하여, 전력인력으로 양성한 후 전력관련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돕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의과학대학은 학생 장학금 확대, 전력관련기술연수, 영어특강, 해외연수, 전력관련 실고생 경진대회, 전력관련기사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단장을 맡은 전기과 원태현 교수는 "단일 학과에 2년간 6억원의 지원은 학과의 교육 내실화를 위해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동의과학대학 전기과에서는 국고지원을 바탕으로 전력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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