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병호의원(www.kbh21.or.kr)이 "전국 응급의료센터의 진료인원 보유현황 및 보유 현황"을 확인한 결과, 전국의 318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289개 기관이 적정한 인원의 의사·간호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도 "2005년 응급의료체계 구축 계획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응급실 사망환자 중 예방가능한 사망률은 50.4%로 선진국의 10%대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응급의료기관의 인프라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실제 "2005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시설·인력·장비분야'의 평균 법정기준 충족률은 기관유형별로 83.9~92.6%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력분야'의 법정기준 충족률은 기관유형별로 74.1~82.3%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전문인력의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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