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철도운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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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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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동결됐던 철도운임이 내달 1일부터 인상된다.

한국철도공사(www.korail.go.kr)가 낮은 원가보상율, 열차 동력비 급증 등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철도운임료를 평균 9.3% 인상한다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9.5% ▲새마을호 8.0% ▲무궁화호 9.0% ▲통근열차 8.0% ▲화물열차 10.0%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경부선 서울~부산간 'KTX' 4만4,800원에서 4만8,100원으로, '새마을호' 3만6,800원에서 만9,700원, '무궁화호' 2만4,8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요금이 오른다. 또한 ▲호남선 용산~광주간 'KTX' 3만3,300원→3만6,100원, '새마을호' 2만9,700원→3만2,000원, '무궁화호' 2만원→2만1,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철도공사는 국민의 부담을 고려해 건설교통부에서 정한 운임상한 '서울~부산' ▲KTX 5만1,400원 ▲새마을호 4만1,200원 ▲무궁화호 2만7,800원 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상률을 조정했으며, 운임상한 범위 내에서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철도운임·요금을 현실화할 방침이다.

한편, 철도공사는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열차별 운임할인 상품인 '얼리버드스페셜(가칭)'을 선보인다. '얼리버드스페셜'은 조조할인과 유사한 상품이며, 이용구간에 따라 평균 8.5%의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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