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3명 정도가 자신의 취업 가능성을 50%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 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1,867명을 대상으로 <구직자의 심정>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의 취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32.6%가 50% 정도 라고 답했다. 이어 ▲30% 정도(16.8%) ▲10% 정도(12.3%) ▲20% 정도(8.8%) 순이었다.
취업 가능성을 50%라고 답한 608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자격 조건이 부족하기 때문', '경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각각 21.1%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10.2%)', '자격 조건에 충분하기 때문에(8.2%)' 등이 있었다.
입사 지원 성향에 대해서는 '전공 분야에 맞으면 지원 한다'가 32.8%로 가장 높았고, 그 외 '회사에서 제시한 자격조건이 맞으면 지원한다(32.1%)', '현재 채용공고가 있는 회사에 지원한다(20.0%)' 순이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제시한 자격조건에 맞으면 지원한다(37.0%)'가, 남성은 '전공분야에 맞으면 지원한다(24.2%)'가 1위에 꼽혔다.
취업에 성공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31.0%가 '어학점수가 부족해서'를 꼽았고, 다음으로 ▲지원 자격이 부족해서 24.2% ▲스펙이 부족해서 21.2% ▲나이가 많아서 20.5%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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