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3%, 북핵사태로 채용계획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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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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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이 기업들의 채용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2006년10월10일부터 20일까지 129개 기업을 대상으로 <북한 핵실험 사태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1%의 기업이 '북한 핵실험이 채용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반면, '전면적으로 영향을 받는다'와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라는 응답이 각각 11.6%로 집계돼 23.2%의 기업은 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채용계획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좀 더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라는 신중론도 11.6%를 차지했다.

"북한 핵실험 영향에 따른 채용계획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채용일정을 연기한다'는 응답이 46.7%로 가장 많았고, ▲채용규모를 줄인다 36.7% ▲채용계획을 취소한다 16.7% 순이었다.

한편, "북핵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채용정책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라는 질문에 '기존대로 채용한다'는 응답이 62.8%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차지했으며, ▲채용규모를 줄일 것이다 13.2%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다 6.2%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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