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 기업 5곳 중 2곳은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올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 7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6년 하반기 취업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취업경쟁률이 92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취업 선호도가 높은 금융권과 공기업의 취업경쟁률이 높았다. 열린채용을 실시한 '외환은행'은 70명 모집에 1만1,451명이 지원해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우리은행 107대 1 ▲증권선물거래소 100대 1 ▲금융감독원 75대 1 ▲한국은행 60대 1 이었다.
공기업은 '인천항만공사'가 153대 1,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사무직 경쟁률은 1,066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사의 경우 '삼성그룹'이 평균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삼성그룹' 공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100대 1 △두산그룹 80대 1 △이수그룹 80대 1 △한화그룹 약 70대 1 등 높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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