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줄이면 이산화탄소량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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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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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산화물(NOx) 등 일반 대기오염물질 저감정책으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상당량을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www.me.go.kr)가 발표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대책 추진에 따른 이산화탄소 삭감효과 분석연구>에 따르면, 2003년을 기준으로 수도권지역의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억249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 대기환경개선 특별대책이 진행될 경우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정도에 해당되는 연간 826만톤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대기배출사업장에서 저 NOx 버너 교체, 저공해 연료전환 정책 등으로 인해 전체 삭감량의 약 86%인 708톤이 삭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유차의 청정연료 전환 등 이동오염원 분야에서 777천톤으로 약 9%, 집단에너지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는 면오염분야에서 397천톤으로 약 4.8%가 삭감되는 것으로 산정됐다.

한편, 환경부는 자동차 및 사업장에 대한 배출허용기준 강화, 교통수요 관리,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및 도시관리 등으로 인한 저감효과를 고려할 경우 이산화탄소 감량은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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