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은 주가지수에 연동하여 이율이 결정되는 예금(ELD)와 확정금리부 예금에 동시가입하는 복합형 상품을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한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의 절반을 만기시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가지수(KOSPI 200) 상승시 최고 연11.62%(세전)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산은 지수연동 정기예금(7차)'에 가입하고, 나머지는 연6%(세전)의 확정금리가 적용되는 ‘다모아맞춤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산은 지수연동 정기예금(7차)'의 경우 만기지수가 기초지수 대비 상승한 경우 최고 연11.62%(세전)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만 지급한다. 다만, 예금기간 동안 기초지수 대비 한번이라도 25% 초과 상승하는 경우 연 4.0%(세전)의 이율로 확정된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가입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상(양쪽 상품별로 각각 5백만원이상)이다.
박창근 산은 수신영업추진실장은 "ELD상품과 연6%의 확정금리 예금을 각각 50%씩 동시에 가입하기 때문에 향후 주가하락시에도 최저 연3.0%의 수익은 보장되며, 향후 주가상승시 ELD부문에서 추가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상품특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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